#고김현진씨 #미국기준금리 #재보궐선거
뉴니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지난 2016년에 박진성 시인의 성폭력 문제를 고발했던 김현진 씨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났어요. 용감한 폭로에도 불구하고 김현진 씨를 향한 2차 가해는 계속됐는데요. 그동안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성폭력 2차 피해를 막으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짚어볼게요.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야기와 6·3 재보궐선거 지역이 14곳으로 결정된 가운데 주목할 지점은 무엇인지도 알아봐요.

경제 | 이재명 대통령 한마디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제 모든 주유소에서 쓸 수 있어요~! 🚘💸

지난 1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모든 주유소에서 쓸 수 있게 됐어요. 연 매출액 30억 원 제한으로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지원금을 못 쓴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검토 지시를 내린 뒤 이런 결정이 내려진 거라고. 자세히 보기


세계 | “주독미군 5000명 철수할 거야!” 트럼프 발표에 주한미군이 바짝 긴장한 이유 🇺🇸🪖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약 50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린 이번 결정에 “독일을 상대로 보복성 조치 내리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이 나온다고. 주독미군 감축이 주한미군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자세히 보기


경제 | 미국 4대 빅테크 1분기 실적 발표 정리, ‘AI 거품론’에 영향 줄까? 🤖

지난 29일(현지시간) 4대 빅테크로 불리는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아마존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4개 기업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넘기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고. 이번 실적 성장을 이끈 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 증가였다는 평가가 나와요. 자세히 보기


노동 | 63년 만에 ‘빨간 날’ 된 노동절, ‘근로’와 ‘노동’은 뭐가 달라? 🗓️

지난 5월 1일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후 맞이한 첫 노동절이었어요. 지난 3월 31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관련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4월 6일 국무회의에서 공포안이 의결되면서 올해부터 5월 1일은 무려 63년 만에 ‘빨간 날’이 됐어요. 하지만 일부 노동자는 여전히 법의 보호 밖에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자세히 보기

©REUTERS/Kevin Lamarque

경제 | 미 연준 기준금리 3연속 동결, 파월 떠나고 워시 오면 금리 내려갈까? 🪙🧊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어요.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한 건데요: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가 경제 전망에 높은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어!” 같은 날 상원 은행위원회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케빈 워시의 인준안을 가결하면서, 연준 수장 교체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이에 워시의 취임 후 미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이 달라질지 관심이 쏠려요. 👉 그래서 금리 언제 내릴 것 같대?

정치 | “투표하느라 바쁘다 바빠!” 6·3 재보궐선거 지역은 14곳, 선거까지 지켜볼 부분은? 🗳️🙌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14곳으로 확정됐어요.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일제히 사퇴하면서 재보선 지역이 확정된 건데요. 송영길·조국·한동훈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하면서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를 지키고, 국민의힘은 가져오고자 하는 구도가 될 거라고. 최근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50%대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재보궐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어요. 👉 그런데 변수가 남아 있다고?

©Magnific

고 김현진 씨 사망과 성폭력 2차 가해 문제

김현진 씨의 죽음이 남긴 질문: 성폭력 피해자는 왜 피해 이후에도 고통받아야 하는 걸까? 🎗️


뉴스레터 뉴니커, 얼마 전 ‘문단 내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고 맞서 싸웠던 김현진 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들었나요? 김현진 씨는 지난 2016년 박진성 시인 ‘미투 사건’을 용기 있게 폭로했지만, 수많은 2차 피해를 마주해야 했는데요. 그의 죽음을 두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한편, “성폭력 피해자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대책이 필요해!”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박진성 미투 사건: 박진성 시인 ‘미투 사건’, 무슨 일이었더라?
지난 2016년, 박진성이라는 이름의 시인이 여러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고발이 나오면서 시작된 사건이에요.
  • 2016년 10월, 첫 번째 고발: 김현진 씨는 트위터(현 X)에 고등학생 시절 한 남성 시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어요. 김 씨는 나이 차이가 스무 살가량 나는 시인의 가해 내용을 자세히 공유했는데요. 이후 가해자의 위협이 이어지자 가해자가 박 씨였다며 이름을 밝혔고, 그에게 비슷한 방법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다른 여성들의 고발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졌어요.
  • 2016년 11월, ‘가짜 미투’ 주장: 박 씨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이들을 ‘가짜 미투’, ‘허위 무고’라고 공개 비판했어요. 특히 김 씨에 대해 “무고는 중대 범죄다”, “허위로 누군가를 성폭력범으로 만드는 일이 없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11번에 걸쳐 올리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 씨의 주민등록증·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 유명인들의 2차 가해: 이후 박 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여러 차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허지웅 작가 등 여러 유명인이 가해자인 박 씨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며 사실상 ‘거짓 미투론’에 힘을 싣기도 했어요. 하지만 모든 자살 암시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성폭력 가해 책임을 피하려고 거짓 소동을 벌이는 거야!” 하는 비판이 커졌어요. 박 씨는 이전에도 성폭력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협박 도구로 써왔다고.
  • 2023년 11월, 박진성 실형 선고: 고발이 이루어지고 7년이 지난 뒤, 박 씨는 김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됐어요. 재판부는 박 씨가 김 씨에게 성희롱이 포함된 메시지를 수차례 전송했다고 인정했고요. 특히 2심 재판부는 박 씨가 김 씨를 ‘거짓 미투 고발자’로 몰아간 데 대해 “피해자의 정당한 항의와 사과 요구를 다른 무고성 사건들과 같은 종류로 오인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판단했고요.
지난 17일 김 씨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의 그의 죽음을 애도했는데요. 더 이상 성폭력 피해 고발자가 죽음을 택하는 일이 없도록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이런 일이 또 있었다고?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고발한 여성들이 사회적 비난에 시달리는 ‘2차 피해’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2차 피해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등이 가해자로부터 입은 1차 피해를 문제제기한 이후, 사건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또 다른 피해를 말하는데요.* 가해자뿐 아니라 주변인들이 피해자에게 업무상 불이익을 주거나 피해자의 자격을 의심하는 말을 하는 것, 언어 성희롱을 하는 것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5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업무매뉴얼’

전문가들은 많은 피해자들이 1차 피해보다 2차 피해로 인해 더 큰 고통을 겪는다고 지적해요. 성폭력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거나, 피해 사실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게 하는 등의 2차 피해가 성폭력 피해자를 더욱 힘들게 하고, 피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건데요.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냐면...
🍕“그 이슈, 어떻게 생각해?” 뉴닉 피자스테이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걸로 난리라는데? ‘성과급 상한선 폐지’, 어떻게 생각해? 💰

뉴니커, 최근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잖아요 🏢💸. 올해에도 수백조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면서 직원들에게 막대한 성과급이 돌아갈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를 두고 “성과급, 얼마가 적당한 거야?”라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어요. 특히 삼성전자에선 노조가 ‘성과급 상한선 폐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고.

성과급 상한선은 직원에게 초과 이익을 나눠줄 때 “연봉의 n%까지 줄게!”라고 최대치를 미리 정해놓는 걸 말해요. 이렇게 약속해 놓은 기준들이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리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거예요: “회사가 이런 수익을 내기까지 수많은 직원의 기여가 있었는데, 성과급을 이것밖에 못 받는다니 말도 안 돼!”

‘성과급 상한선 폐지’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회사가 역대급으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직원에게도 골고루 나눠야 해 🙆!”라고 말해요. 반도체 업계에선 핵심 인재가 중요한 만큼, 기업의 실적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져야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것.

‘성과급 상한선 폐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도체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데, 안전선을 정해둬야 해 🤦!”라고 말해요. 회사 측 입장에선 막대한 성과급을 주고 나면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에 쓸 돈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 🍅 폐지해야 해
  • 🍆 폐지하면 안 돼
  • 🥦 다른 해결책이 필요해
  • 🧀 잘 모르겠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피자스테이션 설문에 참여해봐요! 설문 기간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예요. 뉴니커의 질문과 생각을 모아 이번 주 금요일에 따끈따끈한 피자 구워올게요 🍕. 
©Magnific
뉴니커, 혹등고래가 어디에 사는지 알고 있나요? 혹등고래는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며 살아가는 커다란 고래예요. 최근 무리와 떨어진 채 한 달 넘게 사투를 벌인 혹등고래 ‘티미’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다시 고향 바다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

혹등고래 ‘티미’는 지난달 23일 독일 발트해 해변가에서 모래 언덕에 갇힌 채 발견됐어요. 티미는 4~6살로 추정되는데 몸길이 12~15m, 몸무게 약 15t 정도라고. 보통 혹등고래는 수심이 깊은 대서양이 서식지라고 하는데요. 티미는 수심이 얕은 발트해에 한 달 넘게 갇혀 움직이지 못했다고 해요. 목숨까지 위험할 정도였다고. 티미의 모습이 독일 전역에 생중계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도 커졌는데요. 독일 구조 당국은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났어요.

그리고 티미가 고립된 지 약 1달 만인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시 구조 작업이 진행됐어요. 구조팀은 모래 언덕에 길을 내고, 바닷물을 채운 특수 바지선으로 티미를 유도했는데요. 처음엔 느리게 움직이던 티미는 이내 속도를 내고 스스로 배 안으로 헤엄쳐 들어갔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환호하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티미는 이제 자신의 고향인 대서양 북동부의 북해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돌아가는 길은 험난하겠지만, 티미가 무사히 이동하길 뉴니커도 함께 응원해 줘요 🌊!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실제 ‘티미’와 관련은 없어요.
“점심 먹으면서 시사 뉴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연휴 동안 뭘 할까 싶었는데, 어제 뉴닉 레터에서 소개해 준 일룸 팝업도 교보문고 서비스도 궁금해서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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